몇회차지... 아무튼 예전에는 모호하게 가지고 있었던 절망감 탈력감이 이제는 실체를 가지고 필리아님 ㅎㅎ!! 사과들고잇을게여 우리 만나여!!! 했던 파란고양이에 대한 확실한 분노로 바뀜
야이새캬 야이새캬 야이미친놈아 아이시발새꺄!!!!!! 야이새꺄 그러고싶냐 엉엉... 니가사람새끼냐 (사람새끼임)
ㄱ런가... 모두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임
1회차에 보고 극심한 탈력감을 느꼈는데 이제 보고 분노+a...(영화에 화남x 처지?에 이입이 돼서)
그래... 찌른다 확실히 찌를 수 있다 이런 기분이라면 찌를 수 있다
찔러버리고 마는 것이다!!! <- 이게 가장 고통스러운 지점이라고 생각함
1회차 2회차 때는 ~어롱이 아니라서 가만히 앉아서 노래만 들었는데
그때랑 ~어롱이랑 느낌 상당히 달라서 그냥 한 번 보고 댄스어롱으로 한 번 보는 게 이상적인 것 같다...
1, 2회차때는 와 토킹헤즈 너무좋아 조나단 드미는 너무 천재야 어떻게 콘서트를 이렇게 영화처럼 찍지 조나단 드미 덕력 쩐다 너무너무 천재야 하고 봤는데 3, 4회차 (비어롱/댄스어롱) 는 그냥 아무생각도 없이... 그냥... 락페... 락페에서도 이렇게까지 못 놈 네 락페였습니다 락페!
무슨 일이 일어났긴 했는데 뭔일이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비틀비틀 걸어나옴
그리고... 이거재밌다 한번만더하자!!
두번더하자...세번더하자
앉아서 듣는 거 장점: 화면을 좀 더 잘 뜯어볼 수 있음... (연출이나 구성... 정성..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보인다 그리고 극장 스크린으로 보니까 더 좋다) 그래도 사람들 박수는 쳐줌 (눈치보다가 치면 됨)
뛰어놀면서 듣는 거 장점: 락페임, 모두가 신남 모두가 그들을 사랑함 모두가 모두가... 그리고 환호랑 떼창을 해줌 다같이 제자리뛰기하면서 스탑 메이킹 센스 외치는 경험 가능
그리고 유명한?/대부분 좋아하는...하이라이트 부분 나오기 전에 사람들 너무 기대하고 있어서 너무 좋음 (ex. 데이비드 번 오징어 춤 빅수트 앙마 티나웨이머스춤출때... 니엄마나올때... 등등) 그리고 솔직히 스탑 메이킹 센스 외치고 있을 때 데이비드 번이 이쪽 보면서 마이크내미는거 너무 좋다 사람들 다 자지러짐 조나단드미의오더를 무시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비어롱 다들 점잖은척듣다가 slippery people 때부터 한두명씩 나가는거 웃겻은,,,,,,
burning down the house 시작할 때쯤엔 뛰쳐나가서 마구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댄스어롱 때는 psycho killer부터 다 뛰쳐나가서 사람들 개지쳐있었는데 Take me to the river 때 잠깐 앉아있을 시간이 주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그리고 그 뒤로 무한으로 뜀 take me to the river drop me in the water water water가 끊기지 않아서 다리 풀릴 때까지 뜀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유산소
그리고 간단한 가사/반복되는 가사는 다 따라 부르다가 다른 건 웅얼웅얼...했는데(당연하지) cgv가 이번 싱+댄스어롱에는 영문자막달아준대서 기쁨 [올해의 감다살상]
아ㅓ 그리고 이분들 진짜 왤케 잘뜀 뛰면서 노래하고 악기연주함 체력무슨일이야 나는 뛰다가 나가떨어질뻔했는데 노래도 부르고 악기연주도한다고... 아니 그리고 자꾸 악기를 바꿈 밴드의 악마 미친
아진심머하는거옄 라고 생각한 부분: burning down the house 제자리뛰기하면서 연주할때... (좋아서)
그리고 힘들었음 아제발그만뛰어 (아냐 더 뛰세요) 솔직히 burning down the house 한 다음에 life during wartime 나오는거 양심없다고 생각합니다 (얘도 진짜 뛰어)
아무튼너무감동됨 이럴수럴수럴수가... 완벽한 음악영화임
토킹헤즈는 현역이야 으으으윽 사랑이너무지나쳐서 감당이 안된다 /그조랭은괜찮아요
토킹헤즈 최애곡 psycho killer였는데 (너무... 라디오헤드최애곡뭐야? 했을때 크립이요 하는 것 같긴 한데 조온습이 너무 완벽함) Girlfriend Is Better 랑 Once in a Lifetime 때 너무너무좋았어서 이제 최애곡 뭐야! 하면 그것도 생각날듯... Once in a Lifetime쯤가면 노래..? 공간..? 경험..?에서 영성.. 영성이 느껴져요 머리가너무이상해짐
그리고 This Must Be The Place 퍼포먼스너무완벽함
그는신이야 으으윽
라디오헤드 최애곡은 no surprises이긴 해
뱀파이어로 만드는 게 그냥 어서오세요 다죽자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가면 박해받는 약자에서 벗어나 강자가 될 수 있어~ 이런 식으로 꼬시는 게 좋았음. 그리고 그래서 뱀파이어였던 거라고 생각 (일단 지성이 있고, 사람으로 살다가 죽는 것보다 훨씬 좋아보이기도 함 - 엔딩에 나오셨던 것처럼)
근데 그 가치판단의 장에서... 단순히 강하거나 약함/죽거나 살아감의 기로만 있었던 게 아니라 블루스 음악이 있었을 뿐이죠? 어쨌든 이대로가 좋다고 블루스도 하고 소울도 넘치고
또 좋았던 거: 삼형제?(따지자면 형제아니지만) 엔딩 다 다른 거... 근데 셋 다 만족스러워보이기는 하다 인간으로 죽음(담배 끄고 아이 안는 장면에서 그렇게 느껴짐) / 악마를 긍정할 순 없지만 음악만은..!! (그래도 인간으로 죽는다) / 악마와 함께해도 즐기면 그만 lol < 다 장하게 컸구만
그리고 블루스 씬...모든 블루스 씬이 영화의 정체성이라 그냥 줄임
소노 시온 영화를 차가운 열대어로 처음 접하고 야 이 시발 새끼야 하고 나와서...
영화 보자고 하셨을 때 긴장하면서 갔는데 초반에는 뭔가 의외성 같은 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후반부 진짜 청춘 성장물인 게 정말로, 제겐 의외였습니다.
어디가서 청춘성장물로 셀링하면 욕만 츠먹겠지만 청춘이고 성장물이고
설정 연기 연출 등등이 '과하다' 싶을 수 있는데 이만한 처절한 전달력과 호소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느낌은 일본 영화에서 종종 받는 듯... (너무 과하다!! 싶을 때도 있지만)
어쩔 줄 모르고 어쩔 수도 없는 사람이 딱!!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빌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데 두더지는 주변인이 그걸 대신 해주는 느낌이에요
스미다 간바레!!! 이 장면이 진짜 좋은 느낌을 줌
그리고 차자와... 이 여자애 초반엔 무서웠는데 이 여자 미친여자 아닙니다 슬퍼서 미쳐버린 여자입니다 진짜 슬픈 여자입니다...
막씬에서 모 영화의 히로세 스즈가 연상됨
통제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악을 쓰는 여자아이는 왜 이렇게
내일 자수해서 죗값을 치르고 자유로워지는 거야... 그리고 훌륭한 어른이 되는 거야. 시간은 얼마든지 있어... 너도 그렇게 될 거라 믿고 있는 거지? 그래서 내게 SOS를 요청한 거야.
근친충들 다 이 만화 보여줘서 징벌시키자
크리스마스 오전 4시 즈음에 자다 깨서 심심풀이로 열었다가 그대로 아침을 맞았는데요
크리스마스인데 이런 무거운 남의 집 사정 읽어도 됐던 걸까
하하하하 너 같은 거 내 자식도 뭣도 아냐
다행이다! 당신 아들 안 해도 돼서!
이 장면에서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느꼈는데 보통은 이렇게 말하지도... 말할 수도 없고 말한다 한들 상대방이 안 받아주기 때문이겠죠
근데 너무너무 속시원해보였어
이렇게나 시원하게 본인이 상대에게 개폐급부모/자식임을 수용하고 인정하다니
그리고 이 만화... 비록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지만 작가가 작품 하는 동안 인식이나 감정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은 게 보여서 신기하다... 승화의 극단적인 예시 같음
등장인물도 이렇게 저렇게 포장해서 보여주다가 주인공 어른이 되고 나서 + 글이 같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포장 사라진 느낌... 이라 다 보고 1화로 돌아가면 뭔가 뭔가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엄청난 자서전적살풀이인생고찰만화
C
갓 성인이 되었을 때 이 영화를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머리가 깨진 것처럼... 망가졌어...
이후 콤으로 발현함